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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점이 찍힌 소학언해(小學諺解)
한글방점본으로 간행된 소학언해 <권3> 1책(缺)
◈ 크기(가로*세로) : 21 * 32 센티
◈ 상태 : 겉표지가 누락되었으며 몇장인지 알 수 없으나 본문 앞장이 많이 누락되어 총 16장으로 되어 있으며 일부 찢어지는 등 상태는 下
소학(小學) 경신(敬身) 둘. 몸가짐에 관해(明威儀之則)
다른 사람의 은밀한 데를 엿보지 말고, 버릇없는 행동을 하지 말고, 남의 오래된 허물을 말하지 말고, 희롱하거나 업신여기는 듯한 표정을 지어서는 안 된다. 또 갑자기 오거나 갑자기 떠나서도 안 된다. 신(神)을 모독해서는 안 되며, 잘못된 것을 그대로 따라가지 말며, 아직 닥치지 않은 일을 미리 판단하지 말고, 의복이나 이미 만들어진 물건들에 대해 험담해서는 안 되며, 의문의 여지가 있는 말을 자신이 나서서 바로 잡으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.
-예기, 소의(禮記, 少儀)-
少儀曰, 不窺密, 不旁狎, 不道舊故, 不戱色, 毋拔來, 毋報往, 毋瀆神, 毋循枉, 毋測未至. 毋訾衣服成器, 毋身質言語.
소의왈, 불규밀, 불방압, 부도구고, 불희색, 무발래, 무보왕, 무독신, 무순왕, 무측미지, 무자의복성기, 무신질언어.
論語曰, 車中不內顧, 不疾言, 不親指.
논어왈, 거중불내고, 부질언, 불친지
공자는 수레 안에서 이리저리 둘러보지 않고 빨리 말하지 않으며 손가락질 하지 않았다.
-논어, 향당(論語, 鄕黨)-
曲禮曰, 凡視上於面則敖, 下於帶則憂, 傾則姦.
곡례왈, 범시상어면즉오, 하어대즉우, 경즉간.
대체로 시선이 남의 얼굴 위에 올라가 있으면 거만한 것이고, 허리띠 아래로 내려가 있으면 근심이 있는 것이며, 머리를 기울여 곁눈질하면 간사한 것이다.
-예기,곡례(禮記, 曲禮)-
[출처] http://cafe.naver.com/seniorsports/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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